시중에 파는 팥빙수 떡에 첨가물이 그렇게 많다며??
작년까지는 별 생각없이 떡을 사서 넣어 먹었지만 올해는 왠지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나에겐 몇년째 놀고있는 제빵기가 있으므로 ㅎㅎㅎ
오성 월텍 제빵기라고 몇년전 사서 몇번 빵 만들어먹고 최근 2~3년간 사용을 안한 ;;
제빵기로 인절미도 쉽게 만들 수 있다해서 그래! 해보자!!!
이것이 제빵기의 설명서에 나와있는 인절미 레시피.
찹쌀을 3~4 시간 정도 불린 후 믹서에 갈아주라고 나와있는데
귀찮게 누가 그걸 갈고 앉았어??-_-aa
근데 표에는 그냥 물에 불린 찹쌀을 넣으라고 되어있네?
알았음. 물에 불린 찹쌀을 넣어 만들어보자!
암튼 마침 집에있던 찹쌀을 물에 불려놓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그만 깜빡하고 휴가를 1주일 다녀왔다 -_-
다녀와서 냉장고 열어보니 아직 차갑게 불어있는 찹쌀;;;;
레시피대로 불린 찹쌀을 계량하여 넣어주고 식수, 소금, 참기름 넣고 잼코스를 누르니 1시간 20분이 뜬다.
20분 남았을때 멈춤을 누르고 오븐을 꺼내라고 써있는 걸보니 쨈코스에서 1시간 돌리면 되나보군...
타이머를 맞춰두고 제빵기 시작을 누른 후 룰루랄라~~~
1시간 후 열어보니,
인절미가 떡~!! 하니 나오네?? ㅎㅎㅎ
오~ 찹쌀가루가 아닌 그냥 불린 찹쌀을 넣어도 잘 되는군!
보니까 내가 너무 오래 불려서 그렇지 반나절만 불려도 찰진 찹쌀떡이 잘 되어 나올듯.
먹어보니 맛도 좋고 달지않아 팥빙수에 넣어먹기 딱 좋고 간도 잘 맞는당.
잘라서 고물을 묻혀놓은 모습.
근데 너무 양이 많아서... 이만큼 만들었는데도 한참 많이 남아서 올여름 내내 실컷 빙수떡을 먹을 수 있을듯...;;
소량만 할 수 있음 좋을듯 한뎅 ㅎ
이렇게 떡을 넣고 만든 팥빙수 대령이오~~~.
얼음이 안보여서 팥빙수 안같긴 하지만 팥빙수 맞음 ㅎㅎ
작년까지 쓰던 수동 빙삭기는 엄마 드리고 올해부터 자동빙삭기로 바꿔서 얼음을 갈고있는데 진작 살걸 그랬다. 완전 편함.
내가 좋아하는 팥과 연유, 우유를 듬뿍 넣어서 달달하고 너무 시원하고 맛있당.
떡도 딱 맛있고 좋다.
콩가루나 미숫가루 대신 선식가루를 넣어 만들어주면 아이도 잘먹고 아자씨도 맛있다고 좋아한다.
역쉬 여름엔 팥빙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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