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속도 별로 안좋은데 왜 라면이 자주 땡기는지;
예전엔 라면 한번 먹으면 1주일은 전혀 라면 안땡겼는데... 요즘은 3일도 안되서 또 땡기고 또땡기고~~~
그래서 라면 포스팅하기로 결심 ㅋ
근데 태국에서도 음식이 입에 안맞는사람은 고생한다던데 난 왜 먹는것마다 다 맛있냐?
특히 똠양꿍이랑 팟타이는 증말..ㅠㅠㅠ 너무 맛나잖아~~~
태국에서 몇가지 컵라면을 호텔에서 먹었는데 라면들이 약간 신맛이 나는것이 다 똠양꿍 스타일이라 별미였다.
세븐일레븐 컵라면임...
태국컵라면은 신기하게 포크가 들어있음.
이게 내용물.
스프를 뿌린 모습. 건더기 스프가 합봉되어있음.
동봉된 소스를 뿌려줌.
이렇게됨.
맛은? 똠양꿍맛 ㅋㅋㅋㅋ
시큼매콤한것이 맛나다. 물론 이런맛 싫어하는 사람은 못먹을듯. 호불호가 갈림.
난 너무 맛있어서 한국올때 여러개 사옴.
아껴아껴 먹는 중^^;;;;
요건 아이들 주려고 산 작은 컵라면.
안매워 보여서 집었는데 하나는 안매운데 다른 하나는 좀 맵다.
이건 기억으론 젤 비쌌던 컵라면. (뒤에 보이는 울 아자씨의 튼실한 발은 무시해주시길)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용기도 약간 뚝배기 스탈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라멘~
스프를 뿌린 모습...
신기하게도 고기덩어리가 들어있다 ㅎㅎ
물을 붓고 기다리면 이렇게 됨.
울 아자씨 말로는 맛있다고.. 난 고기땜에 맛은 안봤음.
그리고 요즘 가장 좋아하는 라면은~~
내가 바지락 칼국수 완전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라면으로 바지락 칼국수가 있따는걸 며칠전에 첨 알았다;;
삼양 바지락 칼국수 라면~!!
(사진은 삼양식품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다른 칼국수 라면은 롯데 쉐푸드의 매운버섯칼국수를 먹어봤는데 그것도 엄청 맛나긴 한데 시중에서 잘 안팔고 요즘 매운거 먹으면 속이 좀 안좋은거같아 자제중이다.
그 밖의 다른 칼국수라면은 역시 쉐푸드 북어칼국수를 먹어본게 전부라 비교를 딱히 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요 삼양 바지락칼국수 추천하고싶다.^^
맛이 진짜 바지락칼국수 맛임 ㅎㅎ
그리고 가장 놀랐던 건~
이렇게 생바지락이 들어있다;;; 짱~~!!
딱 요 라면만 넣고 다른 거 아무것도 안 넣고 끓인거.
연출이 너무 볼품없긴 한데 ㅎㅎ 그래도 진짜 채썰은 호박이랑 당근이 그 맛을 잃지 않고있어서 먹을만하다.
가장 좋은건 이거 먹고나면 속도 불편한게 없음.
물릴때까지 먹어주겠음~~!
다만 1봉에 4개밖에 안들어있어서 다른 라면들보단 살짝 비싸긴하지만 그럴만하다고 생각됨.
행사 자주 해주었으면 좋겠따 ㅎ
요거 행사하는걸 못봤네.
그리고 저번주에 발견한 바지락칼국수집.
우리집에서 버스로 5정거장 정도 가면 있는데 평소 자주 지나던 길이라 간판은 보긴 봤느데 워낙 허름해서 손님이 많은 줄 몰랐음.
근데 우연히 지나가며 내부를 봤는데 손님이 바글바글~~~
맛집인가 하고 바로 며칠 뒤 버스타고 갔는데.. (당연히 주차장 없음)
와.. 저녁 8시 30분쯤에 가서 손님 없겠거니 하고 갔는데 꽉차있음.
다행히 우리는 자리가 바로 나서 들어갔느데 우리 들어가고 난 뒤엔 줄서있었다.
식당 이름이 그냥 "바지락 손칼국수" 이고 메뉴는 딱1개. 다른거 없음^^
요게 바지락 칼국수 3인분!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맛있다.
저게 양이 많아보이지만... 2/3가 바지락이고 면은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아이가 조~금 먹고 울아저씨랑 둘이 먹었는데 양이 적당했다. 사실 내가 거의 다먹긴했다...; 맛있어서 ㅎㅎㅎ
증말 남김없이 다먹었다 ㅎㅎ
바지락이 대박 많이 들어있음.
바지락 칼국수인지 바지락국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먹은건지 구분이 안됨.
가격은 1인분에 7000원.
너무 좋앙.. 조만간 또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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